지난 12월 4일,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에서 진행된 영어비전스쿨 수업을 참관했어요. 이날 수업은 Pierre(피에르) 강사가 맡아 진행했답니다.

수업 시작 전, 피에르 강사님은 이미 강의실에 도착해 계셨고 저는 출석부와 보드마카를 챙겨 강의실로 이동했어요.
강의실에서 인사를 나눈 뒤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 준비를 마쳤죠.
잠시 후 학습자분들이 한 분씩 입실하기 시작했고, 수업을 시작하기 전 진행할 내용을 화이트보드에 미리 정리해 두었다라고요.
수업 진행 방식

수업 초반에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간단한 Q&A 질문으로 워밍업을 진행했습니다.
직업은 무엇인지
취미는 무엇인지
가족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강사님이 직접 질문을 던지고 학습자분들이 영어로 답하면서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 수 있었고, 서먹할 수 있는 첫 분위기를 잘 깨는 데 효과적인 방식이었답니다.
이후에는 당일 학습 프린트를 나눠주고 프린트 속 그림을 보고 영어로 말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일어나는 그림을 보고
wake up
이라고 표현해 보거나 사진 속 인물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영어로 말해보는 방식이었어요.
이미지를 활용한 말하기 연습이었고, 표현이 어색하거나 틀린 부분이 있을 경우 강사님이 그 자리에서 바로 자연스럽게 교정해 주며 수업을 이끌어 갔습니다.
자유 질문 시간 & 자연스러운 대화

수업 마지막에는 약 10분간 자유 질문 시간이 있었는데요. 마침 그날은 눈이 내리는 날이어서,
집에 어떻게 돌아갈 예정인지
눈 오는 날의 한국은 어떤지
와 같은 일상적인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고,
피에르 강사님이 한국에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학습자분들이 직접 질문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해진 교재를 넘어 실제 사람과 소통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수업 참관을 통해 느낀 점은 피에르 강사님이 수강생들과 매우 친근하게 소통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이끌어 갔다는 점입니다.
억지로 말하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말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방식이었고, 수강생분들 역시 부담 없이 영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업 흐름과 참여도가 모두 좋았던 수업 참관이었어요.
앞으로도 이러한 실생활 중심 영어 수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