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아이의 영어 교육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학부모님들께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사교육 없이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입니다. 이 모든 것의 핵심은 바로 ‘영어를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아이를 이 환경에 꾸준히 노출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영어를 듣는 환경 조성하기
언어를 배울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듣기‘입니다. 우리가 모국어를 배울 때도 태어나서부터 먼저 듣고 나서 말하기 시작하는 것처럼, 영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충분한 듣기(인풋)가 있어야 비로소 말하기가 가능해집니다. 많은 분들이 파닉스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듣기가 먼저 선행되는게 좋아요. 듣기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닉스나 읽기부터 시작하면 오히려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듣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까요?
- 일상생활 속 영어 노출: 집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팝송이나 동화책 음원을 꾸준히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 밖에서도 MP3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시켜 주세요.
- 영화 및 애니메이션 함께 시청: 아이가 좋아하는 디즈니 시리즈 같은 영어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부모님이 함께 시청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를 혼자 방치하지 않고, 부모님도 함께 들으면서 아이가 영어에 친숙해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 영어 자막 없이 시청: 초기에는 영어 자막 없이 시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풋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자막이 있으면 생각의 흐름이 끊길 수 있습니다. 충분히 들은 후에 자막과 함께 다시 보는 방법을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2. 영어 책 읽는 환경 조성하기
듣기가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이제는 영어 책을 읽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 읽기는 어휘력 확장과 문장 구조 이해에 큰 도움을 줍니다.
- 쉬운 책부터 시작하기: 아이가 모르는 단어가 두 개 이하인 쉬운 책부터 읽히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어려운 책은 아이가 영어에 대한 반감을 가질 수 있으므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쉬운 책으로 시작하여 자신감을 북돋아 주세요.
- 아이가 좋아하는 책 선택: 아이가 흥미를 느낄 만한 책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책을 권하기보다는, “이 책은 어때?”, “이 책 좋아?” 와 같이 아이의 의견을 묻고 존중하며 선택하도록 도와주세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스토리를 꾸준히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영어를 말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기
듣기와 읽기를 통해 충분한 인풋이 쌓였다면, 이제는 아웃풋, 즉 ‘말하기‘를 연습할 차례입니다.
- 부모의 적극적인 대화 시도: 학부모님들이 직접 간단한 영어 표현으로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ow are you?”, “Are you happy?”와 같은 기본적인 문장이라도 꾸준히 영어로 말을 걸어주세요.
- 콩글리쉬도 괜찮아요: “내 발음이 좋지 않아서 콩글리쉬인데 괜찮을까요?” 라고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시죠? 괜찮습니다! 부모님의 콩글리쉬 발음이라도 아이가 영어에 노출되어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이민 간 부모님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해도 그 자녀들은 영어를 매우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어를 ‘구사’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 포스트잇 활용: 집안 곳곳에 포스트잇을 붙여 영어 단어나 문장을 적어서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Put it on the table” 또는 “This is book”과 같이 실생활과 연관 지어 영어를 접하게 하면 아이가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개념으로 이해시키기: ‘take’나 ‘have’처럼 한 가지 단어가 여러 가지 뜻을 가진 경우, 우리식의 일대일 암기보다는 개념 자체를 그림처럼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with’가 ‘함께’라는 뜻 외에도 ‘무엇을 가지고 있는’이라는 의미로 사용될 때, 안경을 쓴 사람을 설명할 때 ‘with glasses’처럼 ‘붙어 있는 이미지’로 설명하면 아이가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AI 도구 활용: ChatGPT로 영어 학습 효과 높이기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ChatGPT와 같은 도구들을 영어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문법이나 표현에 대해 궁금해할 때, ChatGPT를 활용하여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I have a boy’, ‘I have an apple’에서 왜 ‘a’와 ‘an’이 붙는지 쉽게 설명해 줘”라고 질문하면, ChatGPT가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답변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5. 효율적인 아웃풋을 위한 원어민 화상 수업 활용
고비용의 영어 유치원 대신, 효율적인 원어민 화상 수업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화상 영어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충분히 영어로 말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웃풋 능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퀄리티 있는 원어민 강사와의 꾸준한 대화는 아이의 영어 자신감을 키우고 실제 회화 능력을 빠르게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6. 아이의 흥미를 높이는 특별한 방법 : 유튜브 촬영
아이의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여줄 수 있는 특별한 방법으로 유튜브 촬영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예쁜 옷이나 정장을 입고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거나, 좋아하는 것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을 유튜브 영상으로 촬영하여 보세요. 이 영상을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아낌없는 박수와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큰 성취감을 느끼고 영어 학습에 대한 더욱 큰 흥미와 동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영어를 배우는 진정한 의미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배우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가 행복하고,
세상을 더 넓게 이해하며,
글로벌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습니다.
영어비전스쿨
단순히 성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메시지를 전 세계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멋진 경험임을 알려주세요. 아이의 작은 노력에도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교육 없이 우리 아이를 원어민처럼 키울 수 있는 확실한 비결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분한 듣기(인풋) 환경 조성
- 흥미를 유발하는 영어 책 읽기
- 꾸준한 말하기(스피킹) 연습 환경 구축
- 아이가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 부여와 칭찬, 격려
이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룰 때, 우리 아이는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고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꾸준히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